학교 주변 스쿨존이 늘어나는 이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국 초등학교 주변에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이 지난해보다 15% 증가했습니다. 교육부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정책으로 전국 6,000여 개 초등학교 중 약 4,500개 학교 주변에 스쿨존이 설치되었습니다.

스쿨존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차량 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고, 신호등과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는 구역입니다. 이번 확대 정책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약 1,200개 구역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정책이 추진된 배경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증가가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특히 등하교 시간대 사고가 늘어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보장하기 위해 스쿨존 확대가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 스쿨존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사례도 있어, 전면적인 점검과 확대가 필요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스쿨존을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정책은 초등학생 여러분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스쿨존이 늘어나면 등하교할 때 더 안전해집니다.

하지만 스쿨존이 있어도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차량 속도가 느려지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항상 좌우를 확인하고, 신호등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등하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스쿨존 설치로 인해 주변 주민들의 불편이 늘어났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안전이 우선이라는 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번 정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교통 규칙을 잘 지켜주세요.